보험급여 축소로 인한 인공눈물의 가격이 최대 10배 가량 상승한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오곤 합니다. 평상시 렌즈 착용이나 라식 라섹 수술, 또는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건조한 눈에 사용하던 인공눈물 가격이 벌써부터 부담되지 않으신가요?
비싸지는 히알루론산나트륨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눈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인공눈물 가격
지금까지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인공눈물을 구매하게 되면 60개 일회용 포장용기 기준 4000원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보험급여 축소로 인하여 처방받아 사용하게 되면 최대 4만원 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인공눈물 가격은 기존에도 4만원 이였지만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금액의 10%인 4000원 정도로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인공눈물 성분 및 대체가능 인공눈물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 폴리에틸렌글리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가 있으며 해당 성분의 특징과 제품 및 가격은 밑에 표에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성분 | 특징 | 제품 | 가격 |
히알루론산 | 주성분 자체가 눈물 점액층이며 보습, 각막과 결막의 상피 재생 | 뉴히알뉴니(처방), 히알핑,히알큐, 아이톡, 루핑, 아이포레 | 30개입 2만원~3만원 사이 |
폴리에틸렌글리콜 | 점도증가제, 눈물 증발 방지, 보습, 각막 결막의 마찰 및 손상 감소 | 시스테인 울트라, 시스테인 밸런스, 시스테인 컴플리트 | 24개입 2만원~2만5천원 사이 |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 손상된 각막을 빠르게 재생, 영양 공급, 항염증에 효과 | 리안, 마이드롭 | 30개입 2만원 전후 |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 음이온성 셀룰로오스 중합체, 생체 부착성 뛰어남, 눈믈 보습 시간 증가 | 눈앤, 아이엔젤, 리프레쉬, 리프레쉬 플러스 | 30개입 1만원~1만5천원 사이 |
인공눈물 처방 |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안구건조증으로 인하여 점안액 (인공눈물) 없이 일상생활이 힘드신 분들은 안과에서 안구건조증용 점안액을 처방받으면 히알루론산함량이 높은 점안액을 처방받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히알루론산의 경우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꼭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인공눈물의 경우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 성분이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로 이루어진 인공눈물의 경우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하며 의료계에서 두 약품의 효과는 차이가 없다고 하니 사용하셔도 되지만, 꼭! 처음 사용하시는 인공눈물의 경우 가까운 안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후 사용하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인공눈물 보험
히알루론산인공눈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전문의가 작성한 처방전이 있어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질환이든지, 아니면 라식이나 라섹 수술로 인한 건조증 외인성 질환으로 생겼을 경우로 나뉘어지는데요.
첫번째 선천적으로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환절기에 건조해지면 주기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진다고 얘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두번째 외인성 질환으로 생겼을 경우에는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 10%의 금액으로 적용받던 인공눈물 가격이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구매 비용이 많이 오를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공눈물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인공눈물 유통기한
인공눈물의 경우 1회용과 다회용으로 나뉘어져 판매되고 있습니다. 1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개봉 즉시 사용후 버리셔야 합니다. 하지만 다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약품 자체적으로 보존제가 첨가되 있기 때문에 여러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 보관방법
제품을 직사광선의 노출시 제품 내용물의 변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햇빛이 없는 그늘진 곳에 상온보관 하셔야 합니다. 여름철 실내의 온도가 높을 경우 냉장보관도 가능하지만, 냉장보관의 경우 사용전 미리 실온에 보관하여 낮은온도로 인하여 눈에 자극 없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편의점 온라인 인공눈물
인공눈물의 경우 의약품이기 때문에 대부분 약국에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일부 편의점이나 온라인의 경우 인공눈물이 아닌 콘택트렌즈 습윤제 또는 렌즈 세척액이므로 구매하시기 전 상세성분을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마무리
어쨌든, 금액이 오른다는 기사 및 이슈는 크게 달갑지는 않습니다. 안그래도 힘든 요즘 뭐하나 안오르는게 없을 정도로 빡빡하기만 한데요. 심평원에서 부디 인공눈물에 대한 급여 축소가 결정 되지 않길 바래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