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사건인가요... 초중고... 치맛바람이 무섭다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한번도 들어보지 않으셨던 분이 있을까요? 요새 학교가 학교인것 같지도 않구요 선생님의 위치도 이제는 학생에게 폭력당하는 선생님, 조롱당하는 선생님, 그런 영상들을 볼때 마다 "저건 학생도 문제긴 하지만 제일 문제는 부모다!" 라고 생각을 했던지라..
또 억울한 피해자만 생겼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 곳에서는 고통없이 편하게 지내세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3세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유가족 측이 모든 교사와 학부모가 조사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경찰에 전했다.
A씨는 "동생은 많은 동료 선생님들을 좋아했고 존경했다. 관련도 없는 동료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본다면 동생은 하늘나라에서도 괴로워할 것이다"라며 "수사에 따라 정말 필요하거나 친했던 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조심스럽게 해당 인원만 부르고 조사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동생의 집 침대 머리맡 창문에는 동료 교사들과 찍었던 사진들이 붙여져 있다"며 생전에도 동료 교사들을 많이 의지했던 만큼 "이들을 필요 이상으로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문제를 일으키고 동생에게 나아가 다른 학생들에게 다른 교사들에게 고통을 가한 특정 학부모님과 관련자에 대해서만 확실한 조사를 해주시기를 원한다"며 "동생의 기록에도 나와 있지만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동료들의 힘든 상황을 볼 때마다 제 일인 양 너무 두려웠고 힘들어했다. 그 일이 자신에게도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고 항상 불안하고 괴로워했다"고 떠올렸다.
분명 아직까지 가해자의 신상이 안나올 정도면 또 관계자들에게 돈보따리 보내며 사건을 허망하게 마무리 하려 하는거겠죠? 돈만 있으면 참 살기 좋은 나라네요 범죄 저질르고 아무런 죄책감없이 아이에게는 그런 선생님 잊어버려라 말을 하겠죠.. 이정도로 선생님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실 정도면 분명 학교에서도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모를리는 없을 텐데요..